"암 걸린 아들 죽자 딴살림 차린 카지노 슬롯 머신 규칙…재산

서울지검 특수3부 오세경검사는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지로 투자이민을 가는 것처럼 꾸며 병역을 기피한 택시회사 동성상운 대표 방의종(26.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0차아파트 315동)씨, 고명물산 이사 박재필(29.서울 관악구 봉천1동 현대아파트 118동)씨와 김상진(23.서울 서초구 서초2동 1364)씨 등 3명에 대해 병역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같은 방법으로 병역을 기피한 서울 강남구 양재동 소재 빌딩임대업자 이아무개(29)씨 등 3명을 적발했으나 공소시효가 지나 형사처벌하지 못하고 이들 명단을 병무청에 통보해 입영조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민을 떠난 뒤 현지 브로커를 통해 영주권을 얻은 다음 1년 중 1주일~1개월씩 체류하다 귀국하는 수법으로 병역을 기피 해 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