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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월드컵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카메룬월드컵대표팀을 맞아 무승부를따내는 선전을 했다. 한국월드컵대표팀은 1일 오후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대표팀과의 1차평가전에서 2대2로 비겼다. 한국월드컵대표팀은 이날 경기 전반 28분 카메룬팀의 아그보 한스(15번)에게 첫골을 내줬으나 후반38분 김현석(상무.27)이 동점골을 빼내 1대1이 됐다. 이어 후반 45분께 카메룬팀은 칼라 레이몽(13번)이 혼전중 추가골을 집어넣어 경기를 결정짓는듯 했으나 한국팀은 루스타임이 적용된 경기종료1분여를 남기고 조진호가 극적인 추가동점골을 터뜨려 재동점을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