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홍도 관광차 목포에 왔던 이영숙씨(42.서울 자양동) 등 서울과 경남의 관광객 72명이 15일 아침 목포시 해안동 1가 제주식당에서 삶은 맛과 바지락을 먹은 뒤 식중독에 걸렸다. 이씨는 "아침 7시쯤 식당에서 밥을 먹고 1시간 가량 지난후 구토와 심한 복통증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관광객은 목포 기독교병원과 성골롬반 병원에 치료를 받은뒤 오전 11시께 관광을 포기하고 각각 서울과 경남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