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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9일 오후 1시 서울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전국의 초중고교사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교조 결성 5주년 기념 교육개혁을 위한 전국교사대회''를 열고 전교조합법화및 국민총생산(GNP) 대비 5% 교육재정 확보를 요구했다. 정해숙 전교조위원장(58)은 이날 대회사에서 "전교조는 정권의 탄압 속에서도 교사와 국민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받아 이제 교육개혁과 참교육 실천에 주력하고 교원의 단결권 보장을 통한 전교조 합법화에 적극 나서자"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참가 교사들은 384명의 미복직교사들에 대한 전원 복직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GNP 대비 5% 교육예산 확보 민주적 학교운영제도 확립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 등 7개항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