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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1시5분쯤 서울 종로구 서린동 서린호텔 주차장 앞 광교변 하수구 청소작업중 6,25전쟁때 매설된 것으로 보이는 1백55mm포탄이 발견돼 인부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 포탄을 발견한 천호건설소속 중장비기사인 박동범씨(27,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는 "포크레인으로 하수쓰레기를 긁어내는 작업을 하던중 포크레인 끝에 이상한 물질이 걸려 확인해 보니 녹 쓴 포탄으로 보여 인부들을 급히 대피시키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즉각 국방부의 협조를 받아 육군소속 폭발물분석반 3명을 동원해 조사를 벌인 결과 폭발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돼 출입통제만 한 채 제거반이 도착하는 20일 오전중에 제거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