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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시즌을 앞두고 광주 전남지역 지자체와 경제단체들이 공동으로 지역대학생 취업알선에 나섰다. 29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광주시와 전남도를 비롯 광주전남지역 총학장협의회,목포상공회의소등 5개단체는 오는 11월8일 오전11시부터 서울 힐튼호텔에서 국내 30대재벌그룹 기조실장을 초청,"대학생취업및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대기업초청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전남지역 참석자들은 이 지역 졸업생들의 저조한 취업실태와 광주전남지역 주민의식과 정서를 소개해 취업기획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투자입지여건과 관련,광주전남지역의 풍부한 공업용수 편리한 교통망,양질의 인력공급능력,지역내 산업발전의지 등의 투자환경을 설명,기업투자를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이같은 취업알선을 위한 설명회는 지난4월 서울롯데호텔에서 국내 20여개 대기업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데 이어 올해만 두번째로 이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기회 확대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는 별도로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 11일 국내 70대 기업에 광주시장과 도지사 공동명의의 취업확대 협조요청 공한을 발송한바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