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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잡음이 일고있는 김포수도권매립지 운영.관리와 관련,환경처는 조합장 상근제를 도입하는등의 대책마련에 나섰다. 12일 환경처는 정기적으로 수도권 매립지의 안전진단을 실시해 사전피해를 방지하는 동시에 운영관리 조직을 일원화하고 1공구 시설보완 작업을 조기에 완료하는등 매립지 운영관리개선 계획을 세워 추진키로했다. 환경처는 또 조합장 상근을위한 정원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금년말까지 상근조합장제도를 도입,2-3급 공무원을 임명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등 3개 시도 공무원의 파견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책임성을 제고키로했다. 이와함께 그동안 매립지 복토재로 무상반입해온 관급공사장 발생토사는 반입량이 계속 줄어들고있어 이달부터 t당 2천4백60원씩 유상으로 받기로 했으며 금년도 소요량 18만t(2개월분)에 필요한 유상매입비 4억5천만원은 추계예산편성을 이미 완료했다. 또 올 연말까지 침출수 COD(화학적산소요구량)저감대책을 마무리짓고 내년까지 17억원을 들여 매립지안에 총 1백17개 침출수 집수펌프를 설치해 이송.처리하는 한편 매립층 각단별로 제방외부에 침출수 이송펌프장 6개를 늘릴 계획이다. 환경처는 이밖에 시운전중인 3차처리시설의 조기정상화와 방류정화조,활성탄 여과시설등의 보완설치 필요성을 파악,오는 12월 15일까지 보고토록 조합측에 지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