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걸린 아들 죽자 딴살림 차린 카지노 슬롯

새해부터 대구공항에서 국제선 전세기가 본격적으로취항한다. 17일 대구시의회 국제 공항유치특위에 따르면 교통부가 7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9월부터 착수했던 국제선 청사증축(1백70평)공사와 출입국 장비구입등 모든 준비가 이달중으로 완료됨에 따라 내년 1월 6일 대구 - 일본 후쿠오카(복강)간에두편의 전세기가 왕복 운항하게 된다는 것이다. 전세기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각각 6일 오전 대구를 출발,8일 오후 돌아 오게되며 취항기종은 MD-82기로 1백64인승이다. 2개 항공사는 현재 지역경제계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여행객들을 모집중에있으며 이를 계기로 여행객들을 수시로 모집해 비정기노선을 자주 취항할 계획이라는것. 대구공항에서는 또 1월 13일 일본 후쿠오카에 전세기가 왕복 운항하는등 앞으로거의 매월 비정기적으로 일본을 운항하게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했다. 시의회 곽열규 국제공항유치특위 위원장은 "앞으로 지역경제계와 교류가 빈번한 일본의 오사카편이 증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구와 교류의 폭이 점차 확대되고있는 중국등 동남아 노선도 점진적으로 신설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구공항에서는 지난 8월 일본에 첫 전세기가 취항했으나 편도운항 밖에 되지않았으며 왕복운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공항은 현재 활주로등의 사정으로 소형기 밖에 취항하지 못하고 있으나교통부가 내년부터 추진할 공항확장사업이 완료되는 98년께는 중형기인 A-300기종의취항이 가능해 일본등 동남아국가에 정기편의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