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사이트하이라이트] (22일) '바람은 불어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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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연속극"(KBS1TV오후8시30분)=정운은 말자가 신문에서 오늘의 운세를 읽어주며 하루를 조심하라는 말에 웃고 만다. 금복은 경주가 가져온 녹용에 은근히 기분이 풀리고 그 모습에 선미는 기분이 묘하다. 수창은 계속해서 선미에게 연락을 해오나 선미는 퉁명스럽게 대하고 그 모습이 금복은 불만스럽다. 임금 얘기를 하던 중 태원은 정운에게 인쇄소 직원들이 가지는 나쁜 감정이 정운이가 부추긴게 아닌가 얘기하고 정운은 어이가 없어 화를 내고 만다. "미니시리즈"(MBCTV오후9시50분)=사라가 영매에게 쫓기는 혜미를 안고 우뚝 서자 영매는 주춤 물러선다. 그후 사라의 동공이 커지기 시작하자 영매의 옷과 머리칼이 바람에 날리고날리고 영매가 비명을 지르며 복도 끝으로 날아간다. 응급 침대 위헤 눕혀진 헤미가 온몸을 뒤틀며 요동을 치자 의사와 간호사들이 합세하여 겨우 가죽끈으로 혜미의 몸을 침대 위에 고정시킨다. 한편 집에 탈진한 모습으로 들어선 영매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다가 손에 머리칼이 한웅큼씩 뽑혀져 나오자 경악한다. "일일시트콤"(SBSTV오후9시20분)=김변호사는 모처럼 시간을 내서 책을 읽으려 하나 거실에선 아이들이 TV를보고 식당은 소란하고 침실에선 정수가 일을 하느라 부산해 책을 읽지 못한다. 이튿날 새벽부터 김변호사는 지하실 창고를 개조해 휴식공간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가족들의 도움을 청하나 다들 거절한다. 어쩔수 없이 혼자 창고 정리를 하던 김변호사는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하나씩 발견한다. "육아일기"(EBSTV오후7시05분)=아기는 잠 자는 시간과 그 외의 몇시간을제외하고는 하루 종일 논다. 잘 논다는 것은 아기가 별 무리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엄마,아빠와 재밌게 놀면서 지능계발과 신체단련,정서안정까지 꾀할 수 있다. 태어나서 처음 만나게 되는 놀잇감인 모빌 고르는 방법부터 연령별로 알맞은 놀이와 장난감 고르는 법 등 아기들의 놀이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슬롯 사이트 1996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