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내달 임시주총 안건 확정…슬롯 사이트수 상한·집중투표제

다음달부터 일반투자자들의 슬롯사이트 볼트대상 및 한도제한이 모두 풀려 세계 모든 나라의 유가증권을 원하는 만큼 사고팔수 있게 된다. 그러나 해외증권에 투자할 때는 1개 증권회사를 통해서만 거래할수 있으며개인은 10억원, 일반법인은 20억원이상을 투자할 경우 국세청에 명단이 통보된다. 22일 재정경제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일반투자자 슬롯사이트 볼트자유화방안을 마련, 외환관리규정등 관련규정을 고쳐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자유화방안에서 재경원은 그동안 뉴욕 런던 동경등 13개 증권거래소에한정해서 해외투자를 허용해 오던 지정증권거래소제도를 폐지, 세계 어느나라의 증권거래소에서도 해외증권을 매매할수 있도록 했다. 투자대상도 지금까지는 거래소에 상장된 증권(주식 채권 수익증권)만 허용해 왔으나 앞으로 비상장증권과 CP(기업어음) CD(양도성예금증서)등도 허용키로 했다. 또 증권회사와 일반투자자간의 외화증권매매를 허용, 증권회사가 갖고 있는해외증권을 일반투자가들이 장외거래를 통해 매매할수 있도록 했다. 재경원은 그러나 슬롯사이트 볼트에 대한 효율적관리를 위해 일반투자자가 국내의 1개 증권회사를 지정, 이 증권사를 통해서만 투자하도록 하고 이 증권사는 매매실적을 매달 증권감독원에 보고토록 했다. 또 개인은 10억원, 일반법인은 20억원이상을 해외증권에 투자할 경우 증권회사가 이를 국세청에 통보토록 했다. 한편 지난 1월말현재 일반투자자의 슬롯사이트 볼트실적은 모두 31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