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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파발전철역 인근에 위치하게될 통일로변 인공폭포 건설이 토지소유주들과의 보상협상이 부진해 4개월이나 지연되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말 토지보상을 마치고 2월부터 8개월간 44억원을 들여 은평구 진관외동 산132의1 일대 개발제한구역 6천6백69평방m의 부지에 인공폭포와 만남의 광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보상가격을 둘러싸고 지주들과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 지주들은 "부지가 대로변에 인접해 있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감정가격이 평당 6백만원인 대지에 대해서는 1천5백만원,평당 14만2천원인 임야에 대해서는1천만원 이상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건설교통부 토지수용위원회가 중재에 나서고 있으나 협상타결이 불투명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