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별 연결 슬롯사이트 추천 내년부터 의무화 검토 .. 재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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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위해 공시제도를 강화한데 이어 내년부터 그룹별 슬롯사이트 추천작성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29일 "현행 지분율 50%(제1대주주인 경우엔 30%)이상기업에 대해서만 작성하는 슬롯사이트 추천로는 그룹의 전체의 재무상황을 파악하기 힘들다"며 "7월중 학계 업계등 관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어 그룹별 슬롯사이트 추천기준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룹별 연결재무재표작성에 따르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금융기관등은 연결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등 여러가지 대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경원은 현행 제도로는 금융기관이 여신을 줄때 계열기업내의 다른 기업들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실질적인 여신심사가 어렵고 투자자등 이해관계자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거나 부도파산여부를 판단하기도 어렵다. 재계는 그러나 그룹별 슬롯사이트 추천작성은 외국에도 거의 선례가 없는 제도이며 시행할 경우 우리 기업들의 국제적인 신인도를 떨어뜨릴수 있다며도입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