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업 원격화상회의 초중고교 교원연수에도 첫 도입...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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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각 분야로 파급되고 있는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이 초중고교 교원연수에서도 처음으로 도입된다. 교육부는 30일 중앙교육연수원와 공동으로 오늘(1일)부터 5일까지 초중고교교사등 1천8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국 사회와 미디어교육"연수에 한국방송통신대학의 화상강의 시스템을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연수대상 교원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수원 강릉 청주 전주 진주 제주등 12개 방송대 지역학습관 강의실에 나가 2.5mx2.5m 크기의 대형화면을 통해 방송대 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강의를 듣게된다. 또 각 지역 학습관 강의실에 설치된 마이크를 통해 강사와 연수자간의 쌍방향 질의 응답은 물론 물론 연수자들간의 토론도 가능하다. 교육부는 이번 "원격 화상 연수"의 성과에 따라 내년부터 이 시스템을 활용한 연수제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연수에서는 초중고교 교장과 사립학교 이사장 6백여명, 국어 사회 윤리 담당 및 특별활동 지도교사 1천2백여명 1천8백여명이 참가, 대중매체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뉴미디어의 이해와 활용방안 외국의 미디어 교육사례 등에 대해 교육을 받게된다. 강사는 서강대 언론대학원(원장 최창섭)교수등 6명.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