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걸린 아들 죽자 딴살림 차린 카지노 슬롯 머신

국내항공사들의 가파른 신장세가 금년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국제선의 경우 올 상반기동안만 이용승객이 5백만명에 육박하는등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금년말까지는 1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상반기동안 총 1천5백84만명의 승객을 수송,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4백49만명에 비해 9.3%의 수송실적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중 국제선의 경우 4백44만명의 승객이 이용,전년동기의 이용객 4백1만명보다 10.9% 신장했고 국내선은 1천1백39만명이 타 지난해 상반기동안의 1천48만명에 비해 8.7% 늘어났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업계전체 수송실적의 69.6%선인 1천1백3만명을 수송,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16만명 보다 8.6%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가운데 국제선은 3백11만명,국내선은 7백91만명을 수송해 전년동기의 2백86만명,7백29만명에 비해 각각 8.7%와 7.3%의 증가율을 보였다. 탑승률의 경우 국제선이 75%,국내선은 83%를 기록,지난해의 74%와 78% 보다 각각 1%포인트와 5%포인트 높아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올상반기동안 총 4백82만명의 수송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백33만명보다 11.2% 신장하는 호조를 보였다. 이중 국제선 1백33만명,국내선 3백48만명을 수송해 전년동기의 1백14만명,3백18만명에 비해 각각 16.6%와 9.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탑승률은 국내선이 75.6%로 지난해의 73.6%에 비해 2%포인트 높아진 반면 국제선은 62.1%로 지난해 63.9%보다 1.8%포인트 낮아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