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사이트 계란포장용 합성수지 사용량, 98년부터 50%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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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부터 계란포장과 받침에 쓰이는 합성수지 사용량을 50%이상 줄여야 하며 식품.잡화류 포장용 합성수지도 30%이상 감량해야 한다. 환경부는 26일 각종 식품류를 포장하는 데 쓰이는 합성수지 포장재 사용량을 연차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하고 이들 제품의 제조 및 수입업자가 포장재를 회수, 재활용 또는 감량토록 하는 "합성수지재질포장재 연차별감량화 지침"을 마련했다. 오는 9월1일부터 시행되는 이 지침에 따라 98년 1월1일부터 합성수지로 만든 계란받침과 포장은 50%, 합성수지 과일받침은 5%, 기타 식품류와 잡화류 포장에 쓰이는 합성수지 받침접시는 30%를 각각 회수, 재활용 또는 감량해야 한다. 또 2000년 1월1일부터는 계란받침은 60%, 과일받침은 15%, 식품 및 잡화류 받침접시는 50%이상으로 감량화 목표율이 상향조정되며 컵라면 용기도 10%이상을 줄여야 한다. 환경부는 이같은 연차계획에 의해 오는 2002년 1월부터는 모든 대상 제품의 합성수지 포장재를 60%이상 줄임으로써 합성수지 폐기물 총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방침이다. 대상품목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업자는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선 오는 97년 2월말까지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합성수지 포장재를종이 등 다른 재질로 바꾸거나 회수 재활용하는 등 감량화 방법을 97년6월30일까지 시.도지사에게 알려야한다. 다만 업자가 단독으로 감량목표를 이루기 어렵다고 여겨 공동 재활용단체를 결성할 경우 업체별 감량화목표와 상관없이 이 단체에 재활용 목표를 부여하고 이를 달성하면 가입 업체의 목표도 이뤄진 것으로 보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