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내달 임시주총 안건 확정…슬롯 사이트수 상한·집중투표제

지난 95년초 설립된 CATV슬롯사이트 업카지노이 M&A시장에서 은밀히 거래되고있다. 이들 슬롯사이트 업카지노은 지역에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나 서울의 경우 액면가의 4배정도인 주당 2만원선에서 형성되고있다. 아직 설립 3년이 지나지 않아 이면계약으로 불법 거래되고있으며 일부 대기업들은 복수 사업자 허용을 겨냥해 여러 사업체의 지분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3일 관련업계에따르면 최근 증권사 M&A팀과 M&A부띠끄등에는 CATV업체들을 사거나 팔아달라는 주문이 꾸준히 들어오고있다. U사의 경우 CATV방송국(so)과 프로그램제공자(pp)를 사달라는 주문이 들어와있고 증권사들 창구에도 이같은 주문이 들어오고있는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CATV업체들이 출범 1년이 지나면서 은밀히 거래되고있다"면서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서울지역은 최고 액면가의 5배정도인 200억원내외라고 말했다. D증권 관계자는 "올해 정기국회에서 CATV시장에 복수사업자가 허용될 예정이어서 일부 대기업들이 서울지역 통합 유선방송사를 설립하기위해 지분을 사모으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동원경제연구소의 양종인 연구원은 "복수사업자가 허용되면 12개인 서울지역의 종합유선방송업계에 인수합병 바람이 일 것"이라면서 서초지역종합유선방송을 운영하고있는 대호 구로종합유선방송을 운영하고있는 대륭정밀 노원지역 종합유선방송을 운영하고있는 미도파등이 높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