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말고 유튜브 봐라"…언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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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4일 농어촌의료슬롯 꽁 머니제도개선과 관련,현행 조합주의의료슬롯 꽁 머니관리체계를 일원화해 통합체계로 운영해줄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건의한 "농어촌의료슬롯 꽁 머니개선대책"을 통해 농어민들이 도시직장인들보다 의료슬롯 꽁 머니료를 훨씬 많이 내면서도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불합리를 시정하기 위해 의료슬롯 꽁 머니을 통합운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농협은 농어촌주민의 세대당 월평균 본인부담슬롯 꽁 머니료가 지난해의 경우 1만5천9원으로 직장근로자의 1만2천8백49원보다 17%나 많은데도 불구하고 농어촌주민은 의료시설의 도시편중으로 양질의 진료를 받을 기회가 적다고 밝혔다. 농협은 또 현행의 조합주의 의보관리체계를 개편,직장 공무원 및 교직원,도시 농어촌지역 의료슬롯 꽁 머니을 일원화,통합체제로 운영해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예를들어 직종간 슬롯 꽁 머니료부과체계가 서로달라 같은 사람이라도 어느 의료슬롯 꽁 머니에 속하는가에 따라 슬롯 꽁 머니료가 크게 달라지는데 지역의보가입자가 직장근로자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슬롯 꽁 머니료를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중앙회는 또 농어촌 의보조합에 국고보조를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 농어촌의보조합은 규모가 영세하여 관리운영비지출비율이 도시의보조합이나 직장의보조합에 비해 크게 높아 이에따른 농어촌 주민의 부담이 과중하다고 강조했다. 의료슬롯 꽁 머니통합은 지난1989년 통합의료슬롯 꽁 머니법안인 "국민의료슬롯 꽁 머니법안"이 여야만장일치로 국회에서 통과됐으나 당시 노태우대통령이 의료슬롯 꽁 머니이 통합될 경우 조합간 재산권이 변동돼 국민의 사유재산권이 침해된다는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실현되지 못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