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슬롯 머신 일러스트 증가 불구 수지는 크게 '악화'

지난해 국내 건설업체의 매출규모는 커졌으나 수지는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주택경기불황으로 주택분양매출은 감소세로 돌아섰고 전체슬롯 머신 일러스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줄어들었다. 이는 대한건설협회가 2,841개 면허업체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분석, 29일 발표한 "95년 건설업경영분석"에서 나타났다. 이들 건설업체의 지난해 전체슬롯 머신 일러스트은 94년보다 31.7%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전년도보다 81.5% 감소했다. 이에따라 94년 1조5,000억원에 달했던 순이익이 2,800억원선으로 낮아졌으며 슬롯 머신 일러스트순이익률(0.9%)과 슬롯 머신 일러스트경상이익률(0.7%)도 90년대 들어 처음으로 1%대 이하로 떨어졌다. 이는 미분양주택의 적체로 대규모 적자를 낸 대형업체가 많은데다 면허를 새로 딴 업체들이 대부분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지 못한채 관리비만 지출한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되고있다. 실제 극심한 미분양으로 주택분양매출은 1.8% 줄었으며 전체슬롯 머신 일러스트에서의 비중도 19.5%에서 15.2%로 감소했다. 이같은 불황으로 부채비율도 441.2%를 기록, 9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자기자본비율은 3년만에 20%대이하(18.5%)로 떨어졌다. 적자업체도 905개사로 전체의 31.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