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걸린 아들 죽자 딴살림 차린 카지노 슬롯 머신 규칙…재산 상속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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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학년도 전문대 입시는 97년 1월13일~2월20일 사이에 분산 실시되며 모든 전문대가 학생생활기록부를 입시총점의 40%이상 반영한다. 또 실업고 학생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2만5천여명 가량 늘어나 실업고 출신및 산업체 근로자의 진학기회가 많아진다. 교육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국 1백52개 전문대의 97학년도 입시요강을 집계,발표했다. 모집요강에 의하면 4년제 정시모집 시험기간중 "라"군인 1월13~17일사이에 전형을 실시하는 학교가 10개교이며 나머지 학교들은 1월18~31일 76개교 2월1~10일 46개교 2월11일 이후 20개교등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이에따라 전문대 지원자에게는 32회 이상의 응시기회가 주어진다. 또 특별전형 선발비율도 지난해 모집정원의 27.6%에서 35.1%로 늘어남에 따라 올 입시에서 특별전형에 의해 전문대에 진학할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2만5천명 가량 늘어난 9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전형의 경우 성적 반영방법은 1백41개교가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만으로 선발하며 나머지 11개교는 학생부및 수능성적과 더불어 면접고사나 실기고사성적등을 추가 반영한다. 특히 동양공전과 경희호텔경영전문대등은 각각 기능올림픽과 국제조리기능사대회의 입상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와함께 1백47개 전문대가 전문대 졸업자나 4년제 대학 졸업자를 위한특별전형을, 1백44개대가 농어촌 출신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한편 97학년도 전문대의 대학및 학과별 입학정원과 학생부의 세부반영내용은 11월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