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무료 슬롯 머신, 대세산업 사기대출관련 1백억원대 피해

경남 마산소재 대세산업의 사기대출 사건과 관련,경남무료 슬롯 머신이 사기대출사건에 휘말려 1백억원대의 피해를 입은 것을 비롯 다른 무료 슬롯 머신과 중소기업관련기관등도 상당한 피해를 본 것으로 밝혀졌다. 경남무료 슬롯 머신은 지난2월15일부터 9월10일까지 마산중리지점이 대세산업(대표 이종구)등 14개업체에 1백81억7천5백만원을 대출해줬으나 담보서류로 받은 토지대장과 할인어음등이 위조 또는 변조돼 1백7억원정도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증권거래소를 통해 지난 19일 공시했다. 경남무료 슬롯 머신은 대세산업이 부도를 낸 지난9월17일 사기사실을 발견,관련 직원들을 검찰에 고발했으며 올해 53억원과 내년 43억원등 총1백7억원의 손실을 입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경남무료 슬롯 머신관계자는 이와관련,"대세산업등이 토지대장 등기부등본등을 정교하게 위조 또는 변조해 사기에 걸려들었다"며 "경남무료 슬롯 머신외에 S국책무료 슬롯 머신과 D지방무료 슬롯 머신 중소관련조합등도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세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본부에 허위 창업서류등을 제출,2백5억원을 불법대출받아 유용한 혐의로 대표 이종구씨(43)등이 구속돼있다. 한편 무료 슬롯 머신감독원은 현재 검찰이 관련 직원 2명을 구속하는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검찰조사가 끝나는대로 경남무료 슬롯 머신과 관련직원에 대한 문책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