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머신 게임 [1면톱] 취업 앞둔 대학생들 '정보통신업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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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기업의 급여수준이나 안정성보다는 성장가능성을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정보화물결로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통신과 LG-EDS, LG정보통신등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7일 한국경제신문사가 발행하는 취업전문지 "슬롯 머신 게임플레이스먼트"와 "슬롯 머신 게임 Business "가 전국대학생 5천8백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이미지및 취업의식조사"결과 밝혀졌다. 한국통신 LG-EDS등이 취업희망기업으로 각광받고있는 것은 정보화물결로 관련업종의 성장가능성이 큰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선호도는 정보통신업이 18.2%로 1위,은행.금융업종이 9.9%로 2위를 차지했다. 그룹별로는 LG그룹이 전통적 입사희망1위그룹인 삼성그룹을 제치고 1순위에 올라 관심을 끌었다. 전체응답자의 22.2%가 LG그룹입사를 희망했으며 삼성희망자는 19.5%를 차지했다. 취업전문가들은 LG가 예비취업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있는 것은 개인휴대통신(PCS)사업권획득으로 성장성이 돋보이고 친밀한 기업이미지를 강화한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구본무회장 취임이후 "비전2005"를 선포하고 그룹이미지작업을 의욕적으로 펼친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총수의 경영능력이 뛰어난 그룹으로 평가됐으며 현대는 국가경제발전에 가장 기여도가 높은 기업으로,대우는 세계화에 가장 적극적인 곳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취업대상기업을 선택하면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발전성(69.1%) 안정성(21.1%)을 꼽았다. 전체의 37.8%가 취업한 회사에서 10-20년동안 계속 근무하고 34.8%가 이사까지 승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원하는 초임(연봉)수준으로는 1천7백만원대가 가장 높았다. 이상적인 채용방식으로는 26.4%가 PC통신이나 인터넷 등을 이용한 상시채용제가 바람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취업의식을 묻는 항목에서는 전체응답자의 49%가 대기업입사를 원했으나 유망중소기업취업을 희망하는 응답비율은 19.6%로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반영하고 있다. 경제주간지 "슬롯 머신 게임 Business "는 27일 발간하는 48호에서 이번 조사결과를 특집기사로 게재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