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슬롯사이트 업 경상이익률 3.10%서 2.28%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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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소기업의 총판매액은 1백40조3천4백20억원으로 전년보다 15.4% 늘어났으나 제조원가 부담이 늘어 매출 대비 경상이익률은 3.1 0%에서 2.2 8%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비투자는 6조6천1백39억원으로 4.1% 늘어나는데 그쳐 전년(16.2%)에 비해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고 매출 대비 기술개발 투자비율도 0.4 1%에서 0.3 1%로 대폭 축소됐다. 이는 17일 통상산업부와 기협중앙회가 종업원 5인이상 3백인 미만의 4천4백개 중소기업들을 표본조사한 "95년 기준 중소기업실태"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 전체 총자산은 1백18조5백50억원으로 전년대비 8.3% 증가했으나 수익성 저하로 자기자본비율은 26.0%로 1.4%포인트 낮아졌고 부채비율은 2백84.9%로 20.2%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성에서는 1인당 부가가치액이 94년 대비 9.1% 증가한 반면 1인당 인건비는 11.7% 늘어나 중소기업의 생산효율성이 계속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지가 및 공장용지 부족으로 자가소유공장은 50.7%로 3.0%포인트 떨어진 반면 임차공장은 47.0%로 94년보다 3.7%포인트 높아졌다. 대기업의 납품대금결제조건 개선으로 판매대금 결제는 현금비중이 30.3%로 2.1%포인트 높아졌고 어음판매대금 총회수기간도 1백40일에서 1백28일로 단축돼 이부문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슬롯사이트 업 1996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