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금융노조, 19일 대의원대회서 총파업 결의예정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남순)은 오는 19일 대의원대회에서 총파업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위원장은 "정부가 사실상의 정리해고제인 고용조정제도입을 강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으로 19일 열리는 대의원대회에서 총파업을 추가 안건으로 상정,추인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위원장은 대의원대회에서는 총파업만 결의한뒤 파업시기및 방법등은 지도부에 일임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노련은 정부의 "금융기관 구조조정법"처리방법을 본뒤 총파업시기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금융노련관계자는 이와관련,"한국노총이 12월 중순께 총파업을 고려하고 있다"며 "금융노련이 파업을 시작하면 이 시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