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볼트 메이저면톱] 공기업 작년 결산처리 "엉망" .. 감사원 지적

지난해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등이 당기순이익이나 비용을 부풀려 계상하는등 공기업의 결산이 허술한것으로 밝혀졌다. 8일 재정경제원이 작성한 "95회계연도 정부투자기관 결산보고"에 따르면 감사원이 최근 공기업을 대상으로 결산검사를 한 결과 19개 공기업의 실제순이익이 2조4천4백13억원인데도 결산서에는 2조4천4백94억원으로 계상한 것을 적발,81억7천2백만원을 줄여잡도록 했다.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수익에서 외화환산이익 25억원을 과다계상했고 한국전력공사는 비용에서 천연가스도입비 46억원을 과다계상했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은행은 결산서의 당기순이익이 6백18억5천만원이었으나 검사결과 43억6천만원(7.0 4%)을 과다계상한 것으로 드러나 5백74억9천만원으로 수정됐다. 또 한국가스공사는 26억9천7백만원,한전은 20억5천3백만원이 더 잡힌 것을 지적,각각 당기순이익을 2천48억8천7백만원과 9천79억8천만원으로줄이도록 했다. 재산상태에 있어서도 한국석유개발공사는 발생되지 않은 거래를 자산및 고정자산으로 처리,3백57억원을 과다계상했으며 농어촌진흥공사는 수탁사업에서 발생한 예수금을 누락하는등 5억원을 과소계상했다. 감사원의 처분요구규모를 보면 한전이 1백13건에 48억7천7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통신 81건 33억4천8백만원 담배인삼공사 56건 5억3천9백만원 도로공사 56건 1백64억6천8백만원 등으로 모두 7백77건 2백95억4천5백만원의 결산오류가 지적됐다. (슬롯사이트 볼트 메이저 1996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