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걸린 아들 죽자 딴살림 차린 카지노 슬롯 머신 규칙…재산 상속

내년부터 수산부문 투융자사업의 사업자선정권한이 민간으로 대폭 이관되고 각 시.도에 수산조정위원회가 설치돼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수산사업실시요령을 제정,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요령에 따르면 지금까지 각 시.도가 직접 사업자를 선정한뒤 수협이 정책자금을 지원해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담수어 유통시설설치 활어 냉동운반차량 냉동냉장시설 특수가공시설용 정책자금등 9가지 사업은 수협이 직접 심사한뒤 자금지원을 결정할 수 있게된다. 또 그동안 농어촌발전심의위원회가 갖고있던 투융자사업 우선순위 심의결정권이 내년부터는 각 시.도에 설치될 수산조정위원회로 이관된다. 해양부관계자는 "17가지 순수 융자사업중 어촌관광개발등 시.도의 인허가가 필요한 8가지를 제외한 나머지 9개 사업은 모두 민간에게 사업자 선정권한이 넘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