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전 계열사 슬롯사이트 업 앱 하나로 한번에 받는다

'스마트슬롯사이트 업마당' 앱 리뉴얼
추가앱설치·인증 없이 슬롯사이트 업

신한금융그룹이 중금리 신용슬롯사이트 업 플랫폼인 ‘스마트슬롯사이트 업마당’의 기능을 대폭 간소화해 새로 출시했다. 추가 앱(응용프로그램) 설치와 추가 인증서 등록, 복잡한 고객 정보 입력 등을 없앤 ‘3무(無) 서비스’가 골자다. 금융지주들이 계열사 통합 슬롯사이트 업 플랫폼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슬롯사이트 업에서 계열사 간 벽을 완전히 없앤 첫 사례다.

신한금융은 7일 중금리 신용슬롯사이트 업 플랫폼인 ‘스마트슬롯사이트 업마당’을 재정비해 새로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지난해 신한금융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계열사 통합 슬롯사이트 업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생명 신한저축은행 등 신한금융 계열사의 슬롯사이트 업 상품과 한도, 금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고객별로 최적화한 한도·금리로 통합 슬롯사이트 업 상품 패키지를 제안하는 형태다. 서비스 출시 후 지난달 말까지 총 10만 건, 314억원의 슬롯사이트 업이 이뤄졌다.

이번에 달라진 부분은 계열사 간 벽을 없애 이용자에게 불편한 절차를 최소화했다는 점이다. 우선 다른 앱을 더 깔지 않아도 스마트슬롯사이트 업마당 내에서 모든 슬롯사이트 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슬롯사이트 업을 받을 각 계열사의 앱을 반드시 별도로 설치해야 했다. 계열사 앱마다 따로 해야 했던 공인 인증 과정도 없앴다. 통합 앱에 공인인증서를 한 번만 등록하면 된다. 일일이 입력해야 했던 고객 정보 확인 절차도 간소화했다. 기존에 거래 중인 그룹 계열사의 고객 정보를 자동으로 가져와 활용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