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머신 일러스트 "이만희 시계, 신도한테 선물받은 것…'새누리' 당명 지은적 없다"

슬롯 머신 일러스트 4일 '이만희 시계' 공식입장
이만희 슬롯 머신 일러스트예수교 증거장막성전(슬롯 머신 일러스트)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슬롯 머신 일러스트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만희 슬롯 머신 일러스트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슬롯 머신 일러스트) 총회장이 기자회견 때 차고나온 '박근혜 시계'를 놓고 정치권이 갑론을박 하는 가운데 슬롯 머신 일러스트 측이 "이 총회장 시계는 과거 한 신도로부터 선물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슬롯 머신 일러스트는 4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일 이 총회장이 착용한 시계는 과거 한 신도가 선물한 시계"라고 했다. 슬롯 머신 일러스트는 "이 시계는 이 총회장이 평소 착용하는 것으로 정치와 무관하다"며 "이 총회장은 시계, 넥타이, 장신구 등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했다.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이 총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과 봉황 무늬가 찍힌 이른바 '박근혜 시계'를 차고 나오자 정치권 일각에선 슬롯 머신 일러스트와 특정정당의 유착 관계설을 제기했다. 이에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 시계에) 금장시계는 없다"며 '유착설'에 선을 그었다.
이만희 슬롯 머신 일러스트예수교 증거장막성전(슬롯 머신 일러스트)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슬롯 머신 일러스트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의 당명을 이 총회장이 직접 지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슬롯 머신 일러스트는 "이 총회장은 '새누리' 당명을 지은 적이 없다"며 "('자신이 지었다')는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2017년 슬롯 머신 일러스트의 전 간부는 CBS의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2012년 새누리당 명이 확정 된 직후 설교 강단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새누리당명은 내가 지었다'고 자랑스레 이야기 한 적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 발언을 빌미로 최근 온라인상에서 '새누리=슬롯 머신 일러스트'라는 댓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미래통합당은 지난달 28일 이 총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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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