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슬롯사이트 검찰, 조주빈 사건 특별TF 구성…"무관용 원칙 적용"

텔레그램에서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 판매한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 씨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량으로 향하고 있다.최혁 2025년 슬롯사이트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검찰이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한 뒤 텔레그램에 비밀방을 만들어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디지털 성범죄 사건 수사를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25일 서울중앙지검은 성착취 불법 영상물 유포 등 사건에 엄정 대처하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TF는 성범죄 사건을 전담하는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여조부)를 주축으로 강력부와 범죄수익환수부, 출입국·관세범죄전담부 등 4개 부서 합동으로 꾸려졌다.

TF는 김욱준 4차장검사의 지휘 아래 유현정 여조부장이 총괄팀장을 맡게 됐으며, 9명의 검사와 12명의 수사관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됐다.

TF는 앞으로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및 관련 사건들에 대한 ▲수사·공소유지 및 형사사법공조(사건수사팀) ▲경찰 수사지휘 및 법리검토(수사지휘팀) ▲범죄수익환수 및 제도개선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재발방지팀)을 종합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검찰은 디지털 성범죄 관련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하고 성착취 불법 영상물 확산 방지 및 삭제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검찰로 송치된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의 핵심인물 조주빈 사건은 여조부에 배당됐다.

노정동 2025년 슬롯사이트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