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자가격리자도 '들썩'…자가격리 유권자 1만3642명

26.69% 높은 사전슬롯 머신 게임로 70% 돌파 기대감 커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서울 방배동 서래초등학교 방배본동제2슬롯 머신 게임소에서 시민들이 슬롯 머신 게임를 하고 있다. 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15일 오후 3시 현재 21대 총선 슬롯 머신 게임은 지난 총선보다 10%포인트(p) 높은 56.5%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체 선거인 4399만4247명 중 2483만9333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슬롯 머신 게임이 56.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1992년 14대 총선 이후 처음으로 70%대 슬롯 머신 게임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역대 총선 슬롯 머신 게임은 1948년 제헌국회의 95.5% 이후 내림세를 지속했고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역대 최저인 46.1%로 떨어졌다. 19대 총선에선 54.2%, 2016년 20대 총선에서 58.0%로 소폭 올랐다.

지난 10∼11일 진행된 사전슬롯 머신 게임은 역대 최고치인 26.69%를 기록했다. 20대 총선의 사전슬롯 머신 게임(12.19%)보다 14.50%포인트나 높은 수준이다. 이번 총선 슬롯 머신 게임이 58.0%를 기록한 20대 총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사전슬롯 머신 게임 차이만큼 더한다면 전체 슬롯 머신 게임은 70%를 넘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 이번 선거에 슬롯 머신 게임하겠다고 밝힌 유권자는 94.1%였다. 지난 총선 당시 조사(88.8%)보다 5.3%포인트 늘었다.▶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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