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머신 게임 경기도, 신규 확진 16명…열흘째 10~20명대

경기도 누적 슬롯 머신 게임 총 4450명
도내 코로나19 병상 가동률 37.7%
경기도는 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슬롯 머신 게임가 16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는 4일 자정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6명의 신규 슬롯 머신 게임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누적 슬롯 머신 게임는 4450명으로 늘었다.

일일 신규 슬롯 머신 게임는 지난달 25일부터 10일 연속 10∼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용인 대지고·죽전고 등 학교 2곳과 관련해서는 대지고에서 학생 1명이 추가 확진을 받아, 지난달 30일 첫 슬롯 머신 게임가 나온 뒤 나흘 만에 누적 슬롯 머신 게임가 9명으로 늘었다.

슬롯 머신 게임는 대지고 학생이 5명, 죽전고 학생 2명, 대지고 학생 가족 2명 등이다.

또 지난달 23일 입소자 중에 첫 슬롯 머신 게임가 나온 부천 요양 시설과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됐다. 경기도 내 관련 슬롯 머신 게임는 11명으로 늘었다.양평, 안양, 광명 등 3개 시군에서는 산발적 감염 사례가 5명 나왔고 해외유입 사례도 2명 추가됐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슬롯 머신 게임도 2명이 추가 됐다.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원 병상 가동률은 37.7%, 생활 치료센터 가동률은 11.6%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