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머신 하루 만에 1만2000명 감염…러시아 신규 확진 사상

경기 의정부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호원2동 재활전문 병원인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9일 오후 11명(의정부 211∼221번)이 추가로 정품 슬롯사이트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품 슬롯사이트들은 5층에 입원한 환자 4명, 간병인 4명, 보호자 3명이다.이날 오전에도 간병인 1명(210번)이 추가로 정품 슬롯사이트 판정을 받아 이날 하루에만 총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10번 정품 슬롯사이트는 이 병원 5층에 입원했던 환자가 7일 코로나19로 확진됨에 따라 다음날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됐다.

이로써 이 병원 관련 정품 슬롯사이트는 6일 첫 발생 이후 총 48명으로 늘었다.입원 환자 20명, 간병인 14명, 보호자 10명, 간호사 3명, 간호사 가족 1명 등이다.

5층에서 44명, 3층에서 3명, 병원 밖에서 1명이 정품 슬롯사이트됐다.

정품 슬롯사이트들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정품 슬롯사이트 중 입원 환자 16명은 뚜렷한 동선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이 60∼80대 고령으로 증상이 언제 시작됐는지 잘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일부는 의사소통이 어려워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 병원에 임시 폐쇄(집중관리업소) 행정 명령을 내렸다.또 정품 슬롯사이트가 다수 나온 입원 병동인 5층을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 조치하고 입·퇴원과 병실 간 이동을 금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