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인터콥 관련 슬롯 머신 프로그램 30명 늘어…누적 45명

슬롯 머신 프로그램 행사 참석자 소속 교회 교인, 가족간 전파 등 연쇄 감염 이어져

울산에서 종교시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슬롯 머신 프로그램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울산지부 모임을 매개로 슬롯 머신 프로그램가 늘고 있다.

30일 울산에서 인터콥관련 코로나19슬롯 머신 프로그램가 45명으로 늘었다.울산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35명의 슬롯 머신 프로그램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30명이 인터콥 관련 슬롯 머신 프로그램로 분류됐다.

시에 따르면 인터콥 관련 슬롯 머신 프로그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슬롯 머신 프로그램의 가족, 같은 교회를 다닌 접촉자, 접촉자의 가족 등이다.

슬롯 머신 프로그램 울산지부 행사는 지난 19일 제2 울산교회에서 개최했다. 시는 해당 교회 방문자에게 의무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하고 집합 금지를 명령하는 행정조치를 30일 발령했다.인터콥 관련 슬롯 머신 프로그램는 전날 15명, 이날 30명 등 총 45명이 됐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거나 검사를 받아야 하는 사람도 적지 않아 슬롯 머신 프로그램 규모는 더 증가할 수 있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