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2025년 공공분양, 가격 싸지만 의무 거주 등 족쇄 고려해야 [정연일의 청약ABC]

민영슬롯사이트 2025년 청약 당첨이 어렵다면 공공슬롯사이트 2025년을 노려보는 방법도 있다. 공공슬롯사이트 2025년은 주로 LH(한국토지슬롯사이트 2025년공사)가 공급을 담당한다. LH를 통한 공공슬롯사이트 2025년 분양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아니라 ‘LH청약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청약할 수 있다.

공공슬롯사이트 2025년은 과거에는 ‘주공’이라는 이름으로 주로 지어졌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된다. 공적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서민용 중소형 아파트를 최대한 많이 공급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공공슬롯사이트 2025년 일반공급은 민영슬롯사이트 2025년과는 다른 방식으로 당첨자를 뽑는다. 무슬롯사이트 2025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 동일하지만 인근 지역 거주자도 분양받을 수 있는 민영슬롯사이트 2025년과 달리 공공슬롯사이트 2025년은 해당지역(슬롯사이트 2025년이 지어지는 시·군) 거주자만 청약할 수 있다. 민영슬롯사이트 2025년은 부양가족 수와 무슬롯사이트 2025년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을 두루 고려하지만 공공슬롯사이트 2025년에서는 청약통장 납입 횟수만 따져서 뽑는다. 매달 10만원 이상씩 최대한 오래 납입한 사람이 유리하다.

다만 공공슬롯사이트 2025년에는 일반공급 물량 비중이 15%밖에 되지 않아 청약 경쟁이 치열한 게 일반적이다. 또 전용 60㎡ 이하 슬롯사이트 2025년형 일반공급의 경우 청약 자격에 자산·소득 요건이 추가된다.

공공슬롯사이트 2025년은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한 게 장점이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서울과 같은 투기과열지구에서만 적용되는 것과 달리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는 전국이 적용 대상이다.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청약에 당첨되고 최소 3년 동안 직접 거주해야 한다. 아파트 분양가가 인근 시세 대비 80% 미만일 경우 실거주 의무 기간이 5년으로 늘어난다. 당첨되면 무조건 입주해야 하기 때문에 전세 자금으로 잔금을 충당할 수 없다. 실거주 의무 기간을 채웠다 하더라도 당첨 후 최소 6년 동안은 아파트를 팔 수 없다. 해외 이주 등의 불가피한 사유로 아파트를 처분해야 할 경우 LH가 해당 슬롯사이트 2025년을 우선 매입할 수 있다.

LH가 분양 형태로 공급하는 공공슬롯사이트 2025년에는 ‘분양전환 공공임대슬롯사이트 2025년’과 ‘분양형 신혼희망타운’도 있다. 분양전환 공공임대슬롯사이트 2025년은 의무 임대기간(5~10년)이 지나면 슬롯사이트 2025년을 매입할 권리를 주는 방식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연 1.3% 저리로 최장 30년간 분양가의 7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다만 이들 공공슬롯사이트 2025년은 청약 신청을 위한 자산·소득 요건이 비교적 엄격하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