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서 343명 신규무료 슬롯 머신…어제보다 61명 적어

IM선교회 교육시설 집단발병 여파에 곳곳서 산발적 무료 슬롯 머신 지속
수도권 203명, 비수도권 140명…강풍에 선별진료소 일부 운영 차질
한동안 진정세를 보였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무료 슬롯 머신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최근 다시 고개 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28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무료 슬롯 머신는 총 34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04명보다는 61명 적다.

무료 슬롯 머신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03명(59.2%), 비수도권이 140명(40.8%)이다.시도별로는 서울 95명, 경기 91명, 광주 36명, 경북 34명, 부산 26명, 인천 17명, 경남 12명, 대구 9명, 충북 8명, 충남 5명, 강원·울산 각 3명, 전북·전남 각 2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 세종, 제주에서는 아직 무료 슬롯 머신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무료 슬롯 머신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밤 시간대에 돌발적인 집단무료 슬롯 머신 사례가 나올 경우 500명에 근접한 수준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93명 늘어나 최종 497명으로 마감됐다.

다만 이날 전국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야외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을 단축하거나 중단한 경우가 있어 검사 건수가 줄었을 가능성도 있다.
최근 신규 무료 슬롯 머신 수는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 등으로 서서히 증가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달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무료 슬롯 머신를 일별로 보면 346명→431명→392명→437명→349명→559명→497명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430.1명꼴로 나왔다.

이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인 지역발생 무료 슬롯 머신는 일평균 402.7명이다.

지난 22일(404.6명) 이후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서며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범위에 재진입했다.

주요 무료 슬롯 머신 사례를 보면 IM선교회를 중심으로 한 무료 슬롯 머신 여파는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인 광주 북구 에이스 TCS국제학교와 광산구 TCS국제학교 등 사례에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153명의 무료 슬롯 머신가 나왔다.

지금까지 IM선교회 산하 미인가 교육시설과 연구소 등 40곳에서 1천954명을 검사한 결과 총 340명이 무료 슬롯 머신된 것으로 집계됐다.

무료 슬롯 머신들은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경남 등 곳곳에서 나왔다.이 밖에 경북 안동에서는 태권도장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최소 45명이 무료 슬롯 머신됐으며, 충북 충주시 및 김제시 육류가공업체 2곳과 관련해서는 종사자 30여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