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2025년 안철수·금태섭 '先 단일화' 가시권

安 "연락 오면 만나겠다"
琴 "빨리 결정하라" 재촉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 대 1 경선’ 제안에 대해 1일 “(금 전 의원이) 연락 오면 만나겠다”고 밝혔다. 제1야당인 슬롯사이트 2025년이 당내 경선 작업을 하는 가운데 제3지대 야권 후보들의 ‘선 단일화’에도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슬롯사이트 2025년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야권후보 단일화를 가장 먼저 말씀드린 사람”이라며 “금 전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야권 파이를 키워야 한다는 제 뜻에 동의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연락 오면 만나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의 제3지대 단일화 제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보인 것이다.전날 슬롯사이트 2025년 경선이 진행되는 동안 범야권 후보 간 1 대 1 경선을 치르자고 제안한 금 전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안 대표도 저처럼 확장성을 강조했기 때문에 당연히 (제안을)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빨리 결정했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 상태로 가면 슬롯사이트 2025년 경선이 끝난 다음 안 대표와 저와 슬롯사이트 2025년 셋이 (단일화 논의를) 할 수밖에 없다”며 “그럼 저나 안 대표는 우리가 왜 나오는지, 유권자를 (어떻게) 확장할 것인지를 얘기할 기회가 없어진다”고 강조했다.

다만 안 대표는 슬롯사이트 2025년 일각에서 제기되는 입당 요구에 대해선 “그건 입당 요구라기보다 탈당 요구”라며 “공당의 대표에게 탈당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야권 파이를 축소하는 일 아니겠냐”며 기존의 부정적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면서 “슬롯사이트 2025년 중진 의원분들이 내부적으로 논의하시겠다고 하니까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슬롯사이트 2025년 중진 의원들은 비공개 연석회의를 열고 야권 단일화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야권 단일화에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춰져서는 안 된다. 한목소리로 가야겠다고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3일로 예정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의 회의에서 허심탄회하게 논의한 뒤 방향을 정리할 것”이라고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