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꽁 머니 유승민, 이재명 정책 비판 "갈수록 허경영 닮아가"

"나쁜 포퓰리즘 선거 때 표만 얻으면 된다는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내놓은 '기본슬롯 꽁 머니' 공약을 두고 "허위 과장 광고인 데다 갈수록 허경영을 닮아간다"고 지적했다.

이날 유 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지사께서 오늘도 설탕이 듬뿍 들어간 달콤한 공약을 내놓았다. 듣기만 해도 유토피아가 떠오른다"며 이같이 전했다.이어 "저 좋은 집에서 평생 살게 해주겠다는데 도대체 무슨 돈으로 기본슬롯 꽁 머니을 짓겠다는 건지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다"며 "저런 유토피아는 공산주의 국가에서도 돈이 없어서 못해낸 일"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저소득층, 청년실업자, 무슬롯 꽁 머니신혼부부, 독거노인 등 어려운 분들의 주거복지를 위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공공임대슬롯 꽁 머니을 짓는 일만 해도 많은 국민세금이 투입된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그런데 중산층까지 고품질의 안락한 슬롯 꽁 머니에서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살도록 하려면 도대체 천문학적 비용은 누가 무슨 돈으로 감당한다는 말이냐"며 "이 공약이 그렇게 쉽다면 왜 지난 3년간 경기도지사 하면서 경기도에는 한 채의 기본슬롯 꽁 머니도 공급하지 못했느냐"고 꼬집었다.

그는 "더구나 경기도의 슬롯 꽁 머니공급 실적을 보면 이 지사 취임 이후 계속 공급은 줄었다. 2018년 23만호 공급이 2019년에는 17만호, 2020년에는 15만호, 올해 5월까지 5만호에 불과하다. 경기도 슬롯 꽁 머니공급도 못하면서 전국의 슬롯 꽁 머니공급을 늘리겠다는 말을 믿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유 전 의원은 "기본슬롯 꽁 머니은 기본소득보다 훨씬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고 세금도 더 많이 걷어야 한다. 이 지사는 먼저 기본슬롯 꽁 머니 재원이 얼마이고 그 돈을 어떻게 마련하겠다고 밝혀야 한다"며 "국토보유세는 전액 기본소득으로 쓰겠다니 기본슬롯 꽁 머니과는 아무 관계가 없음을 스스로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나쁜 포퓰리즘으로 선거 때 표만 얻으면 된다는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며 "기본슬롯 꽁 머니 같은 환상에 매달리지 말고 집값을 잡아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도와드리고 전월세를 안정시키는 것이 다음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호 슬롯 꽁 머니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