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13% 하락에도 개미들은 올해 9조 매수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주가가 신저가로 추락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올 들어 이 회사 주식(우선주 포함)을 9조원 가까이 사들였다.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는 지난 8일 0.29% 내린 6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6만7700원까지 하락하면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작년 말 7만8300원이던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는 올해 13.4% 떨어졌다.올 들어 기관과 외국인은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보통주를 각각 5조8440억원, 2조391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올해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를 8조119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우선주도 7900억원어치 사들였다.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친 개인의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순매수 금액은 약 8조9090억원에 달한다. 이 기간 개인의 유가증권시장 순매수 금액(15조2840억원)의 58.3% 수준이다.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주가가 많이 하락했지만 양호한 실적 전망에 많은 개인투자자는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매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개인의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평균 순매수 단가는 보통주 기준으로 7만397원이다. 현 주가와 비교하면 3.83% 평가손실이 난 셈이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