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사이트 없는 제헌절…원구성 협상 헛바퀴
입력
수정
지면A8
여야가 슬롯 사이트 원구성의 ‘데드라인’으로 제시했던 제헌절에도 합의에 실패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늘은 권성동 슬롯 사이트 원내대표와 만나지 않을 예정”이라며 “김진표 국회의장이 두 차례 중재안을 제안했고, 우리는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했지만 슬롯 사이트 측에서 수용하기 어렵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슬롯 사이트이 저렇게(비협조적으로) 나오는 것은 국정 실책에 대한 국회의 비판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간 끌기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당초 여야는 이날까지 원구성을 마치겠다고 공언한 뒤 협상해왔다. 최대 쟁점이었던 법제사법위원장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모두 잠정 합의에 성공했지만, 슬롯 사이트 측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면서 막판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늘은 권성동 슬롯 사이트 원내대표와 만나지 않을 예정”이라며 “김진표 국회의장이 두 차례 중재안을 제안했고, 우리는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했지만 슬롯 사이트 측에서 수용하기 어렵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슬롯 사이트이 저렇게(비협조적으로) 나오는 것은 국정 실책에 대한 국회의 비판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간 끌기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당초 여야는 이날까지 원구성을 마치겠다고 공언한 뒤 협상해왔다. 최대 쟁점이었던 법제사법위원장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모두 잠정 합의에 성공했지만, 슬롯 사이트 측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면서 막판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