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슬롯 꽁 머니, 파업철회 두고 9일 조합원 총투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슬롯 꽁 머니본부가 운송거부 투쟁 중단과 관련해 9일 오전 9시 조합원 총투표에 돌입한다.

슬롯 꽁 머니 8일 대전서 오후 5시부터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업 지속 여부를 두고 논의를 이어갔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조합원에게 의견을 묻기로 한 것이다.슬롯 꽁 머니 투표절차 회부에 대해 "슬롯 꽁 머니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하고, 강경탄압으로 일관하는 정부의 태도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슬롯 꽁 머니 조합원들의 결정이 있을 시 현장으로 복귀하고 국회 내 논의 과정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슬롯 꽁 머니 "제도의 일몰을 막기 위해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며 "정부와 여당은 스스로 밝힌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을 입법하라"고 요구했다. 사실상 일몰제 3년 유예 법안을 받아들이겠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슬롯 꽁 머니 여당이 당정회의 결과로 제시한 품목확대 없는 3년 연장안을 수용해서 관련 법안을 개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다만 슬롯 꽁 머니 정부에 품목 확대 논의는 지속하라고 요구했다. 슬롯 꽁 머니 "정부가 제시하는 부족한 교통사고 통계만으로는 제도의 지속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며 "정부와 국회 역시 적극적으로 논의를 지속하고 논의 과정에서 화물연대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보장하라"고 강조했다.

노동계 관계자는 "내일 9시 경 투표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수의 조합원들이 속속 복귀를 선택한 것으로 보면 파업 중단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좀 더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결국 파업의 향방은 내일 오전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곽용희/김인엽 기자 ky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