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슬롯 꽁 머니 청신호"…리오프닝 관련株 목표가 '쑥'

목표슬롯 꽁 머니 등락 종목은

효성티앤씨 21% '최고'
스판덱스 수요증가 기대
호텔신라 등도 주목

크래프톤은 9.9% 하락
알테오젠·심텍도 '뚝'
올 들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상향한 종목 대부분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관련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기 둔화에도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은 탄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목표주가는 올랐지만 실제 슬롯 꽁 머니 횡보하거나 하락한 종목은 그만큼 상승 여력이 크기 때문에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세 곳 이상이 목표주가를 제시한 상장사 294곳 중 목표슬롯 꽁 머니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효성티앤씨다. 평균 목표슬롯 꽁 머니 올초 36만9000원에서 지난 12일 44만8000원으로 21.4% 상향 조정됐다. 이 회사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스판덱스 수요가 중국 리오프닝에 힘입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호텔·항공·화장품 등 리오프닝주 전반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확대되고 있다. 목표슬롯 꽁 머니 상승률 상위 5개 종목 가운데 4개가 리오프닝주였다. 아모레퍼시픽(11.1%), 호텔신라(9.4%), 코스맥스(6.9%), 클리오(5.7%), 아모레G(5.1%), 진에어(4.8%)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비(非)리오프닝주 가운데 목표슬롯 꽁 머니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카카오뱅크(9.4%)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대출 증가율은 작년 7~8%에서 올해 15%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최근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도 카카오뱅크 실적과 슬롯 꽁 머니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목표슬롯 꽁 머니 가장 많이 내린 곳은 크래프톤이다. 평균 목표슬롯 꽁 머니 올초 29만870원에서 지난 12일 26만2095원으로 9.9% 낮아졌다. 작년 12월 2일 출시한 신작 게임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흥행 실패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알테오젠(-7.0%), KH바텍(-6.8%), 심텍(-6.2%), SK이노베이션(-5.7%) 등의 목표주가도 하향됐다.목표슬롯 꽁 머니 상향된 종목과 하향된 종목을 가른 것은 실적이었다. 목표슬롯 꽁 머니 오른 종목들은 올해 경기 침체 가운데서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공통점을 보였다. 호텔신라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작년보다 107.9% 급증한 2348억원이다. 1개월 전 추정치(2160억원)보다도 8.7% 상향 조정됐다.

다만 목표슬롯 꽁 머니 오른 종목 중엔 이미 슬롯 꽁 머니 상승한 곳이 대부분이다. 각종 재료를 선반영해 슬롯 꽁 머니 오른 뒤 애널리스트들이 뒤늦게 목표주가를 조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목표주가 상승률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최근 한 달 동안 강세를 보였다.

올 들어 평균 목표슬롯 꽁 머니 상승한 89개 종목 중 최근 한 달 동안 슬롯 꽁 머니 하락한 종목은 6개다. 에코프로비엠, 스튜디오드래곤, LIG넥스원, DG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세아베스틸지주 등이다.

서형교/배태웅 기자 seogy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