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AI 챗봇, 슬롯 꽁 머니 수요 '킬러 앱' 될 것"

"AI 시대 기술 혁신 중심에 메모리 슬롯 꽁 머니 있어"
"AI 챗봇 서비스, 슬롯 꽁 머니 수요 '킬러 앱' 될 것"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15일 "앞으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분야가 슬롯 꽁 머니 수요의 새로운 '킬러 애플리케이션(앱)'이 될 것"이라며 "AI 시대에 일어날 기술 혁신의 중심에 항상 메모리 슬롯 꽁 머니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림대 도헌학술원(원장 송호근) 개원 기념 학술 심포지엄에서 'AI 시대, 한국 슬롯 꽁 머니가 나아갈 길'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부회장은 "챗GPT 등 AI 시대가 펼쳐지고 관련 기술이 진화하면서 글로벌 데이터 생성, 저장, 처리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러한 흐름 속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최고속 D램인 HBM(고대역폭 메모리)은 AI 시대 기술 진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HBM3를 양산해 엔비디아에 납품하고 있다. HBM 최신 세대인 HBM3는 초당 819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풀HD 영화 163편을 1초에 전송하는 용량이다.

박 부회장은 "중앙처리장치(CPU)에 직접 연결되는 기존 메모리 용량 확장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CXL 등 공유 메모리의 역할도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모리 슬롯 꽁 머니가 IT 기술 발전에 기여한 대표적인 사례로 아이폰을 꼽기도 했다.또 한국이 슬롯 꽁 머니 강국의 위상을 지키려면 △우수 인재 육성 △정부의 슬롯 꽁 머니 생태계 강화 노력 △미래 기술 준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현재 예상으로는 2031년 학·석·박사 기준으로 총 5만4000명 수준의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짚었다.

대기업과 소부장, 학계가 함께 슬롯 꽁 머니 생태계를 활성화할 플랫폼으로 '미니 팹(공장)'을 구축하는 안도 제안했다. 미니 팹은 슬롯 꽁 머니 생태계 기업과 학계의 연구 결과나 시제품 분석, 양산 테스트를 지원할 수 있도록 슬롯 꽁 머니 공정을 간소화한 형태로 팹 장비 환경을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전세계 슬롯 꽁 머니 강국은 연구와 테스트를 위한 300mm 기반 미니 팹을 보유해 슬롯 꽁 머니 기술을 경쟁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나 국내는 200mm 기반 미니 팹만 보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27년 용인 슬롯 꽁 머니클러스터 내에 미니 팹 성격의 300mm 기반 '트리니티 팹'을 계획 중이다.

박 부회장은 "전세계 서버용 D램이 DDR4에서 DDR5로 전환되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누적 29.2테라와트시(TWh)의 전력을 감축할 수 있고 이는 약 1167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국 슬롯 꽁 머니가 고효율·고성능 제품 개발로 지구와 인류에 기여하고, 이러한 리더십이 다시 업계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학술원 회장도 기조연설에 나서 한국 슬롯 꽁 머니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전망을 공유했다.

김은지 슬롯 꽁 머니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