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증가세 주춤한 사이…'악성 미분양' 8500슬롯사이트 2025년 넘어

국토교통부 2월 주택통계

미분양 79슬롯사이트 2025년 증가 그쳤지만
…악성 미분양 1008슬롯사이트 2025년 급증

지난달 미분양이 79슬롯사이트 2025년 늘어 7만5000슬롯사이트 2025년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증가세는 잦아들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000슬롯사이트 2025년 넘게 급증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5438슬롯사이트 2025년로 전월보다 0.1%(79슬롯사이트 2025년) 증가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1만 슬롯사이트 2025년씩 늘고 지난 1월에도 7211슬롯사이트 2025년 늘어난 것에 비해 증가세가 크게 둔화했다.공사가 끝난 뒤에도 주인을 찾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보다 13.4%(1008슬롯사이트 2025년) 늘어난 8554슬롯사이트 2025년가 됐다. 특히 대구 후분양 단지에서 700슬롯사이트 2025년가량 미분양이 발생한 영향이 컸다.

미분양 물량은 2012년 11월(7만6319슬롯사이트 2025년)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이고 준공 후 미분양 규모는 2021년 7월(8558슬롯사이트 2025년) 이후 최대치다.

미분양 물량의 83%는 지방에 몰려 있다. 지난달 수도권 미분양은 전월보다 2.3%(284슬롯사이트 2025년) 증가한 1만2541슬롯사이트 2025년였고 지방은 0.3%(205슬롯사이트 2025년) 감소한 6만2897슬롯사이트 2025년였다. 지방에서는 대구의 미분양 물량이 1만3987슬롯사이트 2025년로 가장 많았고 경북(9074슬롯사이트 2025년), 충남(8546슬롯사이트 2025년) 순이었다.2월 전국 주택 매매량은 4만1191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 줄었다. 수도권 주택 매매량은 1만7240건으로 전년 대비 6.8% 늘었지만, 지방은 2만3951건에 그치며 11.4% 감소한 영향이다.

서울 아파트 월별 거래량은 석 달 연속 전월 대비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761건까지 줄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2월 1001건으로 늘었고 올해 1월엔 1161건, 2월엔 2286건으로 증가했다.

주택 인허가 물량은 올해 2월까지 누계 5만4375슬롯사이트 2025년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5% 줄었다. 수도권 인허가 물량은 1만9497슬롯사이트 2025년로 24.9%, 지방은 3만4878슬롯사이트 2025년로 21% 감소했다. 아파트 인허가는 전국 4만7072슬롯사이트 2025년로 전년 대비 17.4%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7303슬롯사이트 2025년)은 44.3% 급감했다.주택 착공 실적은 2월까지 3만1955슬롯사이트 2025년로 전년보다 28 줄었다. 같은 기간 아파트 분양실적도 전국 1만945슬롯사이트 2025년로 75.3% 감소했다. 일반분양은 77.5% 줄어든 8090슬롯사이트 2025년였고 임대주택도 82.4% 감소한 750슬롯사이트 2025년였다. 조합원 분양은 48.3% 적어진 2105슬롯사이트 2025년였다.

주택 준공 실적은 2월 누계 기준 전국 5만486슬롯사이트 2025년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9.8% 증가했다. 수도권은 0.9% 줄고 지방은 27.2%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준공이 3만8707슬롯사이트 2025년로 23.2% 증가했지만, 아파트 외 주택 준공이 1만1779슬롯사이트 2025년로 19.1% 감소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