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2025년 슬롯사이트(자율주행차)' 누적 탑승객이 2만명(4월20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난해 2월10일 상암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후 14개월 만이다. 시는 "2025년 슬롯사이트의 경우 공휴일 또는 폭우·폭설시 등 기상상황에 따라 안전상 운행을 중단하는 등 실 운행일수가 주 4~5일로 적고, 일 평균 6시간 내외의 짧은 운행시간에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현재 2025년 슬롯사이트는 상암동과 청계천, 청와대에서 운행 중이며 상암은 유상(1200~2000원), 나머지는 무료로 운영 중이다.
청와대 자율주행버스(2대)는 지난해 12월22일 후 운행 시작 4개월 만에 1만4025명이 이용해 청와대 방문객 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승용차 6대, 소형버스 1대가 투입된 상암 자율버스는 3389명이, 청계천 자율버스(소형버스)는 2832명이 탔다.서울 2025년 슬롯사이트의 총 자율주행 운행거리는 약 11만2000㎞를 넘어섰다. 지구 2.8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라는 설명이다.
상암동에서 이용가능한 승용형 서울 2025년 슬롯사이트의 모습. 요금이 1200~2000원으로 저렴하다. 서울시 제공서울시는 2025년 슬롯사이트 누적 탑승객 2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울 2025년 슬롯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5월 한달 간 서울에서 운행 중인 유료로 운영 중인 상암에서도 모든 2025년 슬롯사이트의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공휴일, 일요일 등에는 2025년 슬롯사이트가 운행하지 않지만 5월이 시작되는 첫째 주 황금 연휴기간을 맞아 어린이, 부모님 등 가족들과 함께 2025년 슬롯사이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5월1일 '근로자의 날'부터 5월8일 어버이날까지 휴일 없이 매일 운행한다.청계천 자율주행버스는 '차 없는 거리' 운영으로 5월5일(어린이날), 5월7일(일요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토요일에는 집회 등으로 불가피하게 운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어린이(영유아 포함), 청소년 등에게는 2025년 슬롯사이트 탑승을 기억할 수 있도록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2025년 슬롯사이트 타고 탑승 후기를 남기면 선착순으로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서울 2025년 슬롯사이트 전용 호출앱(TAP!)에서 회원가입과 함께 결제수단(카드)을 등록하면 시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무료로 2025년 슬롯사이트를 호출해 이용할 수 있다.그간 안전상 제한됐던 만 6세미만 영유아들의 2025년 슬롯사이트 탑승을 위해 아기안전시트를 설치하기로 했다. 청와대 2025년 슬롯사이트에는 5월1일부터, 청계천은 6월1일부터 설치돼 운영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는 도심에서 시민 누구나 2025년 슬롯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높은 자율주행 수준을 갖추면서 2025년 슬롯사이트 상용화 시대를 이끌고 있다"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2025년 슬롯사이트를 탑승하며 서울의 미래교통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도 가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