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슬롯 BofA "차지포인트, 내년까지 잉여현금흐름 긍정적…매수로 상향"

[사진=TD Ameritrade Network]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전기차 충전업체 차지포인트 홀딩스(온라인 슬롯)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이날 온라인 슬롯 주가는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14.13% 상승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알렉스 브라벨 분석가는 "온라인 슬롯가 비용 절감 노력과 영업 레버리지를 개선하는 상황에서 내년까지 긍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이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브라벨 분석가는 "온라인 슬롯의 장기적 성장을 기대하는 요인들로 △실행 능력 증명 △수익에 대한 투명성 그리고 △가치평가가 매력적"이라고 짚었다. 이어 "온라인 슬롯는 다양한 매출 소스로 월가에서도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으로 꼽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목표가는 15.50달러에서 14달러로 하향 조정했는데 "온라인 슬롯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로 위치가 확고하지만 향후 전기차 충전사업에 진출을 선언한 대형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