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저슬롯사이트 업 6차 수정안 제시…1만620원 vs 9785원

격차 835원까지 줄어

사진=연합뉴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5차 수정안에 이어 6차 수정안이 나왔다. 근로자위원들은 최저시급 1만620원을, 사용자위원들은 9785원을 6차 수정안으로 제시했다.전년 대비 각각 10.4%, 1.7% 인상한 금액이다. 2차례 수정안을 거치면서 노사 요구안의 격차는 835원까지 줄어들었다.

다만 최저슬롯사이트 업 전원회의가 이날 최종 의결에 이르지 못하게 될 경우 결국 18일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최저슬롯사이트 업은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이 요구안을 제시하고 입장 차를 좁혀나가는 방식으로 결정된다.이날 전원회의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권순원 공익위원 간사는 "공익위원은 노사가 최저슬롯사이트 업 수준의 자율적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러 차례 노력에도 합의가 어려운 경우 제도가 허용하는 시간까지 회의를 연장해 논의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용자 위원인 류기정 경총 전무는 "최저슬롯사이트 업은 고용보험법 등 29개 법령의 48개 제도와 연동돼 국가재정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경제·사회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만큼, 최저슬롯사이트 업 인상에 대한 결정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저슬롯사이트 업 노동자 슬롯사이트 업 빼고 모든 것이 오르고 있다"며 "지난해, 올해 물가 폭등과 실질슬롯사이트 업 저하에 벼랑으로 떨어진 저슬롯사이트 업 취약계층의 생계 부담을 최저슬롯사이트 업 인상으로 반드시 회복시켜야 한다"고 했다.최근 5년간 최저슬롯사이트 업과 전년 대비 인상률은 2019년 8350원(10.9%), 2020년 8590원(2.87%), 2021년 8720원(1.5%), 2022년 9160원(5.05%), 올해 9620원(5.0%)이다. 이번 인상률이 3.95% 이상이면 내년 최저슬롯사이트 업은 1만원을 넘어선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