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회식할 때, 슬롯사이트 업통장으로 편하게 'N분의 1'

짠테크 & 핀테크

국민, 회비 미납자에 알림
토스, 계좌 공동관리 가능

케이뱅크, 슬롯사이트 업원 다같이
목표 달성땐 年10% 이자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슬롯사이트 업과 회식이 늘어나면서 은행권의 ‘슬롯사이트 업통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편의성을 앞세운 인터넷전문은행이 시장을 선점하자 시중은행도 관련 상품을 재정비해 뛰어들면서다.

슬롯사이트 업통장은 최소 2인부터 한 통장에 회비를 내며 슬롯사이트 업을 위한 지출을 관리하는 계좌다. 구성원들은 통장을 함께 공유하고, 예금 잔액과 진출 금액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5일 모바일 뱅킹 앱 ‘하나원큐’에 ‘슬롯사이트 업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해 2월 관련 서비스를 중단한 지 1년10개월 만에 재출시다. 하나은행 슬롯사이트 업 통장 서비스는 새로운 통장을 발급하지 않아도 기존 통장에 슬롯사이트 업 기능만 연결하면 이용할 수 있다. 슬롯사이트 업장인 총무가 슬롯사이트 업을 만들어 슬롯사이트 업원을 초대하면 슬롯사이트 업원 모두가 회비 내역을 공유할 수 있다.

하나은행이 차별점으로 내세운 기능은 ‘총무 변경’ 기능이다. 총무가 슬롯사이트 업원 중 한 명에게 총무 변경을 요청하면 슬롯사이트 업원 동의를 거쳐 새로운 총무를 선정할 수 있다. 총무가 바뀌어도 기존 회비 거래 내역과 슬롯사이트 업 계좌 번호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국민은행도 지난 5월 슬롯사이트 업통장을 운영할 수 있는 ‘KB국민 총무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나은행의 서비스처럼 기존에 쓰던 통장에 슬롯사이트 업 관리 기능을 연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슬롯사이트 업 회비 미납자에게는 알림을 보내 회비 납입을 요청할 수 있다. 슬롯사이트 업 회비 지출 및 입금 현황도 ‘월별 리포트’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슬롯사이트 업통장 시장을 주도하던 인터넷은행도 관련 서비스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 슬롯사이트 업통장 분야 ‘최강자’로 꼽히는 카카오뱅크는 1월 슬롯사이트 업통장에 생활비 관리 및 회비 관리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향후 슬롯사이트 업원들이 이미지를 포함한 게시글을 올릴 수 있는 ‘슬롯사이트 업 게시판’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슬롯사이트 업통장 순 이용자 수는 2018년 12월 처음 출시된 이후 5년 만에 975만 명을 기록했다. 5년간 하루평균 5000명 이상이 슬롯사이트 업통장에 가입한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연말을 맞아 다음달 11일까지 슬롯사이트 업통장을 개설하는 고객 중 1000개 슬롯사이트 업을 추첨해 10만원의 슬롯사이트 업 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토스뱅크는 ‘공동 슬롯사이트 업장’을 차별화된 기능으로 앞세우고 있다. 통장을 처음으로 개설한 슬롯사이트 업장의 동의를 받아 실명 확인 절차를 거쳐 공동 슬롯사이트 업장이 되면 똑같이 1일 한도 100만원까지 출금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공동 슬롯사이트 업장은 슬롯사이트 업통장에서 이체와 출금 거래, 슬롯사이트 업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케이뱅크 슬롯사이트 업통장은 슬롯사이트 업원이 다 같이 목표 금액을 모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슬롯사이트 업비 플러스’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슬롯사이트 업 구성원들과 별도 조건 없이 목표 금액을 모으기만 하면 연 최고 10%의 달성 금리를 붙여준다.

슬롯사이트 업비 플러스에 모으는 돈은 기존 회비가 들어 있는 전체 슬롯사이트 업통장과 분리해 별도로 관리할 수 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