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슬롯 사이트 회복세에 슬롯 사이트사 실적 '방긋'…올 설 연휴 인기 슬롯 사이트지는?

하나투어·노랑풍선·참좋은슬롯 사이트사 모두 영업이익 달성

지난해 해외슬롯 사이트을 떠난 국민이 크게 늘면서 국내 주요 슬롯 사이트사들의 영업이익이 일제히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1일 슬롯 사이트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작년 매출이 4116억원으로 전년 대비 258% 늘었다고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하나투어의 작년 매출은 2019년 이후 가장 많고 영업이익은 201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계 2위인 모두투어 역시 작년에 개선된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연합인포맥스가 지난달 보고서를 낸 증권사 2곳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모두투어의 작년 매출은 1년 전보다 288% 증가한 18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145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예상된다.

노랑풍선도 작년에 매출 986억원과 영업이익 66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참좋은슬롯 사이트의 작년 매출은 687억원으로 404% 급증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로 출국한 우리 슬롯 사이트객은 2272만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79% 수준을 회복했다.

올해 설 연휴에도 해외슬롯 사이트을 가는 국민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9∼12일 출발 해외슬롯 사이트 예약 건수는 작년 설 연휴인 1월 21∼24일 대비 106% 증가했다.지역별 비중으로는 동남아가 56%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일본 26%, 중국 7%, 유럽 5% 등 순이었다.

모두투어 역시 같은 기간 해외슬롯 사이트 예약 건수가 작년 설 연휴보다 85% 늘었고 노랑풍선은 60% 증가했다.

차은지 슬롯 사이트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