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선 주말농장, 인제로는 로컬유학…슬롯 꽁 머니경제 살리는 '고향올래'

행안부, 생활인구 증대슬롯 꽁 머니 효과
강원 춘천은 지난해부터 수도권 지역 거주자들이 주말에 춘천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는 ‘두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범슬롯 꽁 머니으로 7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33㎡(10평형) 모듈러하우스 7동을 짓고, 가구마다 약 66㎡의 개별 텃밭을 내줬다. 농기구를 보관할 수 있는 공동창고와 세면·세척실 등도 꾸렸다.

전남 곡성은 최근 젊은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심청한옥마을 내 유휴시설을 워케이션(휴양지 근무) 장소인 ‘워크빌리지 IN 곡성’으로 바꿨다. 휴식과 힐링에 초점을 맞춘 포레스트캠프, 슬롯 꽁 머니 관광에 중점을 둔 러스틱타운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생활인구를 확보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행정안전부가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자치단체를 살리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고향올래’ 슬롯 꽁 머니이 조용히 반응을 얻고 있다. 고향올래 슬롯 꽁 머니은 각 지역의 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다섯 가지 슬롯 꽁 머니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이다. 생활인구를 늘리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특별교부세 100억원을 나눠준다. 지방비 100억원과 매칭해 총 200억원 규모 슬롯 꽁 머니을 진행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지자체는 공모로 뽑는다. 지난해 12개 시·도에서 48개 슬롯 꽁 머니을 제안했고 이 중에 △두 지역 살아보기(춘천·고흥 등) △로컬유학 생활인프라 조성(인제·김제 등) △은퇴자 공동체 마을 조성(제주) △청년 복합공간 조성(증평·고창 등) △워케이션(해운대·동구·가평·곡성 등) 등 21개 슬롯 꽁 머니이 선정됐다. 강원 정선의 ‘화암산방-문화예술인 산촌 살아보기’ 등 3개 지역은 자유 주제 형식으로 슬롯 꽁 머니을 제안해 지원 대상에 뽑혔다.

행안부는 이외에도 지역 고유의 특성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지역특성살리기’ 슬롯 꽁 머니도 벌이고 있다. 작년에는 소규모 마을 경제 활력 제고, 지역 특성 활용 로컬디자인,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등 27개 슬롯 꽁 머니에 특별교부세 100억원을 지원했다.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넘친다. 경남 거창은 임금님께 진상하던 거창 무의 매력을 알리겠다며 ‘대바지 진상 무 부활슬롯 꽁 머니’을 시작했다. 경기 안산은 다문화마을을 특구화해 ‘스마트디자인 빌리지’로 이름 짓고 다양한 세계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기로 했다. 충북 괴산은 칠성마을 골목박물관 거리 조성을, 전북 남원은 하주마을 다시 청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은 인천섬 통합 로컬디자인 ‘노을바다역 168’을 선보였다.

행안부는 지역특성 살리기 슬롯 꽁 머니을 올해부터 ‘고향올래’와 연결되는 ‘고향잇다’ 슬롯 꽁 머니으로 명칭을 바꾸고 내용을 확대해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