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딸 데리고 슬롯 머신 일러스트"…'800km' 3박4일 운전한 교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국민 슬롯 머신 일러스트 첫날인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주프랑스한국대사관 영사부에 설치된 재외슬롯 머신 일러스트소에서 유권자가 슬롯 머신 일러스트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해외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의 총선 슬롯 머신 일러스트가 지난달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됐다.

전 세계 115개국에 마련된 슬롯 머신 일러스트소는 220곳으로, 거의 공관에 설치됐다.선거관리위원회 또는 한인회가 버스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자비를 들여 슬롯 머신 일러스트소까지 직접 가야 한다. 지역에 따라 운이 좋으면 수십km 먼 곳은 수백km 떨어진 곳에 슬롯 머신 일러스트소가 위치하기도 하기 때문에 슬롯 머신 일러스트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태국 방콕에서 재외 슬롯 머신 일러스트에 참여한 교민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서 화제를 불러 모았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지난 1일 한 교민은 '푸껫에서 방콕까지 아내와 딸을 대동하고 재외 슬롯 머신 일러스트하러 다녀왔다"고 밝혔다.교민 A 씨는 "푸껫하고 방콕이 약 800km 떨어진 관계로 3박 4일 일정으로 갔다 왔다"면서 "춤폰에서 1박 하고 방콕에서 2박 푸껫 돌아올 때는 쉬엄쉬엄 쉬면서 돌아왔다"고 기나긴 여정을 전했다.

이어 "슬롯 머신 일러스트는 대사관 직원과 관계자들이 준비 잘 해주셔서 신속 간편하게 완료했다"면서 "슬롯 머신 일러스트소 한쪽에 커피와 과자까지 준비돼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딸에게 선거의 중요성을 자연스레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학습의 장이 될 수 있어서 더 뜻깊은 여정이었다"며 "태국 도로 사정이 지역마다 편차가 크다. 가로등이 없는 곳이 많아 야간 운전이 힘들었다"고 소개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아울러 "다른 분들도 다가오는 선거일에 꼭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오까지 재외선거 슬롯 머신 일러스트율은 56%로 집계됐다. 이번 재외선거를 위한 예산은 약 176억 원에 달한다.

이미나 슬롯 머신 일러스트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