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꽁 머니 "한국서 지진난 줄"…TSMC보다 주가 더 빠진 SK하이닉스

TSMC보다 주가 더 빠진 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3일 슬롯 꽁 머니에서 25년만의 최대 규모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이날 한국 증시는 슬롯 꽁 머니 증시보다 더 큰 낙폭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슬롯 꽁 머니 강진보다 미국 채권금리 급등과 테슬라 실적이 증시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날 슬롯 꽁 머니 자취안지수는 0.63% 하락한 20,337.60에 마감했다. 이날 슬롯 꽁 머니 동부에서는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TSMC 공장 운영이 중단되고 직원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발생했다. 슬롯 꽁 머니 2위 파운드리 업체인 UMC도 이날 생산라인 직원 일부를 대피시키고 작업을 중단했다.강진에도 불구하고 이날 슬롯 꽁 머니 증시에 미친 영향은 비교적 미미했다는 분석이다. 슬롯 꽁 머니 증시 대장주로 꼽히는 TSMC는 이날 1.2% 하락했고 폭스콘(-1.39%), 미디어텍(-0.43%), 델타일렉트로닉스(-1.78%) 등 다른 시총 상위주들도 1% 안팎으로 주가가 빠지는데 그쳤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1.68%, 코스닥지수는 1.3% 하락해 슬롯 꽁 머니 증시보다 더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1.06%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3.81% 빠졌다. LG에너지루션(-4.33%), 삼성SDI(-5.52%) 등 2차전지주들도 큰 낙폭을 보였다. 전날 미국 채권금리가 급등하며 미국 증시가 하락한데다, 테슬라의 실적 부진이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슬롯 꽁 머니보다 더 낙폭을 키웠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뉴욕 슬롯 꽁 머니가 하락하자 국내 슬롯 꽁 머니도 같이 낙폭을 키웠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상승 폭이 컸던 만큼 단기 가격조정도 반영됐다"고 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